중기부,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기업' 625개사 규모 모집

'통합 역량'·'제조인공진단(AI) 개발역량' 투 트랙 진단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홈페이지 접수 가능

중소벤처기업부 전경.(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오늘 27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2026년 1차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역량진단 지원사업'에 참여할 625개사 규모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기부는 공급 기업의 자발적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공급기업 역량진단 지원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과제 수행에 있어 공급기업 기술력과 현장 이해도는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지만 그간 상당수 기업이 영세하고 기술력이 부족해 수요기업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계를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공급기업에 대한 객관적인 수준 진단과 체계적인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해 역량진단 지원은 '통합 역량진단'과 '제조인공진단(AI) 개발역량 진단' 투 트랙(Two-Track)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통합 역량진단은 공급기업의 '경영·기술·프로젝트 관리' 등 총 3대 분야에 대한 기본진단과 기술력에 대한 심화진단을 하나로 묶어, 1회 신청으로 역량강화 계획까지 한 번에 지원된다. 총 45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조인공지능(AI) 개발역량 진단은 기업이 보유한 제조인공지능(AI) 설루션의 혁신성과 현장 적용성을 별도로 평가하는 트랙이다. 특히 제조인공지능(AI) 개발역량진단은 지난해 12월10일 개최된 '제1회 제조인공지능(AI) 솔루션 공모전' 서면심사 요건으로 활용돼 132개 신청 기업 역량을 검증하는 데 활용됐다. 총 17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 대비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기술 변별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별도로 운영되던 기본·심화 진단 절차를 하나로 통합해 기업 부담을 완화했다. 기존에 기술 및 경영 역량진단에 쓰인 KTRS-FM 평가배점을 줄이고 기술평가 배점을 상향해 평가 지표를 더욱 정교화하기도 했다.

이번 공급기업 역량진단은 향후 시행될 '스마트제조기술 전문기업 지정제도'와 이어진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법령 요건을 갖춘 공급기업을 전문기업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역량진단에서 'Level 3-' 이상 우수 등급을 확보한 공급기업에 전문기업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중기부 관계자는 "제조현장의 디지털·인공지능 전환의 성패는 검증된 공급기업의 기술력에서 시작된다"며 "역량진단을 통해 발굴된 우수 기업들이 스마트제조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 할 계획인 만큼 공급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사업 신청·접수 및 진단 관련 문의는 역량진단 운영기관인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기술인증평가단에 문의하면 된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