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리퍼 부품·단품 수리 확대…고객 부담↓·친환경 효과
가전제품 AS 리퍼 부품 확대…수리비 50% 절감·자원 순환 기여
단품 수리 고도화로 자원 순환 앞장…수리비 부담 30~50% 경감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삼성전자서비스의 친환경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리퍼 부품 사용과 단품 수리를 확대하면서 고객의 수리비 부담은 줄이고 전자폐기물(e-Waste)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을 비롯해 세탁기 PBA(회로 기판), 청소기 센서, 에어드레서 스팀분사장치 등 다양한 제품과 품목 AS에서 리퍼 부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24년 사회적 자원 순환을 권장하기 위해 스마트폰, TV에서만 사용하던 리퍼 부품을 모든 전자 제품에서 사용하는 방향으로 시행령을 개정하자 이전보다 '리퍼 부품' 사용을 대폭 확대했다.
리퍼 부품은 기존 제품에서 회수한 부품을 정밀 가공 과정을 거쳐 신규 부품과 동일한 성능과 품질로 개선한 것을 뜻한다. 리퍼 부품은 자원 절약, 환경오염 방지, 소비자 비용 완화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평가받는다. 삼성전자서비스가 리퍼 부품을 확대한 것 역시 사회적 자원 순환에 동참하는 동시에 수리비 중 비중이 높은 부품비를 낮춰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리퍼 부품으로 수리하면 신규 부품과 동일하게 1년간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게다가 비용은 신규 부품 대비 최대 50% 저렴하다.
가전제품 수리에 리퍼 부품을 선택하는 고객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가전제품 리퍼 부품 사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대표적 친환경 수리 방식인 단품 수리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단품 수리는 부품 전체를 모듈 형태로 일괄 교체하는 방식과 달리 고장 난 부품만 정밀 분해해 교체하는 고도화된 수리 방식이다. 고객은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을 최대한 재활용해 수리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동시에 전자폐기물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현재 단품 수리는 TV 패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하고 있는데 모듈 교체 방식 대비 약 30~50% 저렴한 비용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올해 1분기 TV 패널 수리 건 중 약 40% 정도가 '패널 단품 수리'로 진행될 만큼 활용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도 수리 기술 혁신을 거듭해 고객의 비용 부담 경감은 물론 자원 재활용을 높이는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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