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최고가격 8일째 전국 휘발유 1999.90원…서울 2030원 돌파(종합)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 전날 대비 0.84원 올라
경유 평균 가격 1994.22원…1.10원 상승

17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를 찾은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2026.4.17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17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이 1999.90원을 기록, 2000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2030원대를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8일째인 이날 오후 4시 기준 리터(L)당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0.84원 오른 1999.90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2598원, 최저가는 1898원이다.

지역별로 휘발유 평균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전날보다 1.70원 상승한 2030.42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1985.19원)로 전날에 비해 0.21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이 2000원을 넘는 지역은 서울, 제주(2028.82원), 충북(2005.90원), 경기(2003.53원), 충남(2002.78원), 강원(2001.46원) 등 6곳이다.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1994.22원으로 전날 대비 1.10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는 2480원, 최저가는 1898원이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전날 대비 1.02원 오른 2017.29원으로 가장 비쌌다. 서울 경유 가격은 평균 2016.59원으로 전날보다 2.05원 올랐다.

전국 평균 기름값은 1원대 안팎 상승하는 등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서울 지역은 2원대 상승폭으로 더 높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3일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 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이후 같은 달 27일 2차, 이달 10일 3차 시행에 들어갔다. 3차 최고 가격은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이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