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보일러 온라인 구매 시 설치비 꼼꼼히 확인하세요"
'설치 포함' 범위 확인 필수…추가 비용 발생 주의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귀뚜라미는 가정용 보일러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 설치 조건과 추가 비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 확대로 보일러 제품도 온라인에서 비교·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일부 판매자가 불명확한 가격 표시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업체는 제품 가격을 정상가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게 표시한 뒤, 설치비와 배관 자재비, 기존 보일러 철거비 등을 별도로 청구해 실제 부담 금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또 '설치 포함'으로 안내하고도 배관 연결이나 연통 설치, 시험 가동 등 필수 시공 항목에 추가 비용을 부과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일러는 단순 탈부착만으로는 사용이 어려운 제품으로, 배관 연결과 연통 설치, 시험 가동, 누수 점검 등 이른바 '완전 시공'이 이뤄져야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귀뚜라미는 소비자가 온라인 구매 시 제품 가격이 지나치게 낮은 경우 설치 관련 비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설치 포함' 범위가 완전 시공까지 포함하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제조사가 인증한 '온라인 공식 판매점'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귀뚜라미는 엄선한 유통업체를 온라인 공식 인증 판매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인증 배너와 엠블럼을 통해 정품 판매와 책임 시공을 보증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공식 판매점 확인 기능을 마련해 소비자가 판매점명을 검색해 인증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온라인 구매 수요 증가와 함께 일부 업체의 불완전 판매와 부실시공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공식 인증 판매점 제도를 통해 안전한 구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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