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30개국 대사, HD현대 본사 방문…"함정·미래 선박 기술력 확인"

AI 기반 함정 설루션, 전기추진 선박, 디지털 트윈 역량 살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30개국 대사단이 14일 경기 판교의 HD현대 글로벌 R&D센터의 아산홀에서 회사 관계자로부터 HD현대의 미래 비전과 기술 역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HD현대 제공) 2026.4.15/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HD현대(267250)는 지난 14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30개국 대사가 경기 판교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해 최고 수준의 조선 분야 기술력과 회사 미래 비전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나토 주재 대사 일행은 나토와 한국 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했다.

나토 주재 대사는 각 회원국이 나토 본부에 파견한 최고위 외교관으로, 나토의 정치·군사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대사 일행은 구축함, 호위함, 잠수함 및 무인수상정 등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함정들과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자율운항 기반의 미래형 선박들의 개발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HD현대와 정주영 창업자의 철학을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역사관 청운홀을 찾아 미래 비전을 확인했다.

또한 디지털융합센터를 찾아 AI 기반의 함정 설루션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선박, 디지털트윈 가상 시운전 등 HD현대의 기술 역량을 직접 확인했다.

박용열 HD현대중공업 함정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최강의 군사 동맹 나토 대사들에게 직접 우리의 기술력과 역량을 알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세계 각국과 첨단 해양방산 분야 협력을 넓히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에는 25개국 주한 외국무관단 30여명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해 조선소와 함정 건조 현장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력을 살펴본 바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30개국 대사단이 14일 경기 판교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HD현대 제공) 2026.4.1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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