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글로벌 철강 리더들과 '탈탄소 협력' 논의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 집행위원회 회의 참석

14일(베를린 현지시간) 포스코가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부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우르 달베레르(Uğur Dalbeler) 세계철강협회장 겸 튀르키예 촐라콜루 메탈루지(Çolakoğlu Metalurji A.Ş.) 회장. (포스코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탈탄소 전환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15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따르면 장인화 회장은 13일(현지 시간) 한국 철강업계를 대표해 협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세계철강협회는 전 세계 철강사와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157개 회원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철강 산업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 보무강철, 일본제철, 인도 JSW 등 글로벌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에너지 위기 대응과 지정학적 리스크의 산업 영향,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화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장 회장은 이 자리에서 수요 둔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탈탄소 전환은 철강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며, 포스코의 관련 로드맵을 공유했다.

특히 "탄소 저감 강재가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글로벌 철강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 회장은 사잔 진달 인도 JSW그룹 회장, 리우지엔 중국 하강그룹 동사장 등 주요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갖고 해외 철강 투자와 탄소 저감 기술, 공급망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포스코는 이튿날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선정됐다. 이는 철강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에 수여되는 인증으로, 포스코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됐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