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1996.19원, 경유 1989.83원… 1원대 상승
3차 최고가격 닷새째 국내 기름값 오름세 유지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닷새째인 14일 국내 기름값이 오전 기준으로 1원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리터(L)당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1.27원 오른 1996.19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2498원, 최저가는 1875원이다.
지역별로 휘발유 평균가가 가장 높은 곳은 제주로 전날보다는 0.70원 상승한 2029.13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전북(1986.40원)으로 전날에 비해 2.24원 올랐다. 서울은 2026.57원으로 전날보다 0.71원 상승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1989.83원으로 전날 대비 1.03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는 2480원, 최저가는 1460이다. 서울 지역 경유 가격은 평균 2012.31원으로 전날보다 1.03원 올랐다.
3차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지난 10일 휘발유와 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각각 2.57원, 2.88원 상승한 바 있다. 둘째 날인 11일 가격도 1.75원, 1.54원, 셋째 날인 12일 가격도 0.73원, 0.6원 올랐다. 넷째 날인 전날은 각각 1.10원, 1.17원 상승했다.
전국 평균 기름값은 1원대 안팎으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3일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 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했다. 이후 같은 달 27일 2차, 이달 10일 3차 시행에 들어갔다. 3차 최고 가격은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이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상승세다. 13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4.16달러(4.37%) 상승한 배럴당 99.36달러, 미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2.51달러(2.60%) 오른 배럴당 99.08달러에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통상 2~3주 후 국내 기름값에 반영된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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