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책임광물 인증' 획득…글로벌 공급망 신뢰 확보
RMI 주관 제3자 아연∙전기동 검증 최종 통과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영풍(000670)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책임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체계를 인정받았다.
영풍은 주력 사업장인 석포제련소의 아연 및 전기동 제련 공정이 책임광물 이니셔티브(RMI) 핵심 프로그램인 'RMAP' 인증을 획득해 적합 제련소로 공식 등록됐다고 13일 밝혔다.
RMI는 세계 최대 규모 산업협의체인 RBA 산하 이니셔티브다. 기업의 환경 보호와 인권 존중, 윤리 및 노동 기준 준수를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광물 조달과 공급망 관리를 지원한다.
RMAP은 광물 채굴 및 공급 과정에서 인권 침해, 노동 착취, 환경 훼손, 분쟁 자금 유입 여부 등을 제3자 기관이 검증하는 글로벌 공급망 인증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증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의 거래 신뢰 확보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게 영풍 측 설명이다.
세계 비철금속 거래의 중심인 런던금속거래소(LME)는 회원사에 책임광물 조달 및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인증 미획득 시 브랜드 등록 취소나 신규 워런트 발급 제한 등의 조치를 예고하고 있다.
영풍은 이번 인증으로 관련 규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LME 등록 브랜드로서의 신뢰도를 유지하게 됐다.
또 글로벌 완성차 및 IT 기업들이 책임광물 인증을 공급망 관리의 필수 요건으로 요구하는 추세에 대응해 시장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풍 관계자는 "RMAP 기준에 따라 책임광물 공급망과 분쟁광물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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