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선 3월 글로벌 수주 점유율 39%…1위 中 53%
1분기 누계 점유율 韓 20% vs 中 70%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조선이 지난달 159만CGT(38척)를 수주해 시장점유율 39%를 자지했다.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53%로 격차가 다소 줄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3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406만CGT(표준선 환산톤수), 135척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638만CGT) 대비 36%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 동기(310만CGT)와 비교하면 31% 증가한 수준이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59만CGT(38척), 중국이 215만CGT(84척)를 수주해 각각 39%, 53%의 점유율을 보였다. 직전 2월 한국과 중국의 수주 점유율이 각각 11%, 80%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
1척당 환산톤수는 한국이 4.2만CGT로 중국(2.6만CGT)보다 약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조선업계가 중국보다 고부가가치 선종 위주로 수주했다는 의미다.
1분기 누계 수주량은 1758만CGT(554척)로, 전년 동기(1253만CGT) 대비 40%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한국은 357만CGT(85척)를 수주해 점유율 20%를 기록했다. 중국 점유율은 70%(1239만CGT, 399척)다.
3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356만CGT 증가한 1억 8998만CGT다. 한국은 전월 대비 25만CGT 감소한 3635만CGT(19%), 중국은 393만CGT 증가한 1억 2095만CGT(64%)로 집계됐다.
지난달 신조선가지수는 전월(182.14) 대비 0.07포인트 떨어진 182.07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2021년 3월(130.2)과 비교하면 약 40% 상승한 수준이다. 신조선가지수는 1988년 세계 선박 건조 가격을 평균 100으로 놓고 지수화한 지표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억4850만 달러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950만 달러 △초대형 컨테이너선(2만2000~2만4000TEU) 2억6000만 달러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