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국가데이터처, 경제통계 고도화·AI 데이터 협력 본격화

국가데이터처, 경제 5단체 중 첫 MOU
기업 수요 기반 통계 개선 추진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7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65회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7 ⓒ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국가데이터처와 '경제통계 개선 및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제 5단체(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 최초로 국가데이터처와 체결하는 MOU다.

정부와 기업이 경제통계 고도화와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 활용 전략 마련을 공동 과제로 삼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정책 지원을 위한 경제통계 개선 협력 △기업의 통계조사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협조 △AI 및 데이터 활용 확대를 위한 협의회 참여 △양 기관 보유 자료의 상호 활용 △경제·통계 교육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데이터는 AI 산업 경쟁력의 기반"이라며 "한경협은 국가데이터처의 협력 파트너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기업의 통계조사 참여가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정확한 데이터는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정밀한 지도"라며 "한경협과 협력해 민간의 목소리를 통계에 반영하고 기업들이 데이터를 혁신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