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 "해상 항공주권 확보 청사진 제시"

상륙공격헬기 소해헬기 등 전시…MUM-T 로드맵 제시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 KAI 부스(KAI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은 1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상륙공격헬기(MAH)와 유무인복합체계(MUM-T), 소해헬기(MCH), 한국형 해상초계기(MPA) 모형을 전시하며, 해상 항공 주권 확보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상륙공격헬기 MAH는 공중돌격부대에 대한 엄호를 제공하고, 상륙 작전시 공중과 지상의 적 증원부대를 차단하기 위해 필요한 공격능력을 갖춘 공격헬기다. 올해 8월 개발 완료가 목표다.

소해헬기 MCH는 개전 초기 해상, 수중 및 해저에 설치된 적 기뢰를 신속하게 탐지해 제거함으로써 수상함, 잠수함 등 전투함의 기동환경을 개척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올해 11월 개발 완료 예정이며 개발 성공시 미국, 일본에 이어 소해헬기 3번째 운용 국가가 된다.

한국형 해상초계기(MPA)는 해군에서 운용 중인 P-3CK 해상초계기 수명주기 도래에 따른 대체 제안 기종이다. 우리 해군의 운영개념에 최적화된 개발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으로, 향후 수출시장까지 진출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KAI는 헬기 생존 가능성 향상 및 정찰·타격 능력 극대화를 위해 유인체계와 합동 작전 및 임무 수행이 가능한 MUM-T 플랫폼의 핵심기술 개발을 2028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올해는 MAH, MCH의 성공적인 개발 완료를 통해 우리나라 해상전력이 증강되는 뜻깊은 해"라며 "검증된 국산 플랫폼에 첨단 항전 시스템을 결합한 MPA 설루션 역시 K-방산의 새로운 수출 효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