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원 GS글로벌 사장, 자사주 1억 규모 매입…책임경영 의지 표명
주요 임원 자발적 사주 매입 동참…주주 가치 제고
주당 25원 현금 배당 예정…고객 중심 체질 개선 박차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GS글로벌은 김성원 사장이 지난달 2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 직후 장내 매수를 통해 GS글로벌 주식 4만 주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전일 종가 2505원 기준 1억 20만 원 규모다.
김 사장은 "GS글로벌 미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며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S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주식 매입은 최고경영자가 직접 회사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시장에 전달하고 기업가치 저평가 해소 의지를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임원 및 직원들 역시 회사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주식 매입에 동참할 예정이다.
GS글로벌은 주총을 통해 김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경영체제를 새롭게 구축했다.
김 대표이사와 김재성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김석환 기타비상무이사와 위성호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신창동 사외이사도 신규 선임되며 이사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이 강화됐다.
GS글로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 1093억 원, 영업이익 523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무역 규제 강화와 주요국 경기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규모를 유지한 결과다.
다만 매출 대부분이 무역·유통 부문에 집중돼 있는 만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GS글로벌은 올해 매출 목표를 약 4조 6000억 원으로 제시하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GS글로벌은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한다. 오는 3일 주당 25원의 현금배당을 지급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GS글로벌은 단순 트레이딩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토탈 설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의 전환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물건을 사고파는 상사를 넘어 고객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설루션 기업으로 진화할 방침이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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