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AI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350억 출자 신규법인 설립
"글로벌 AI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SGC에너지가 AI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를 위해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총 350억 원을 출자한다.
SGC에너지는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출자 금액은 AI 데이터센터 사업 수행을 위한 2개 신규 법인의 자본금으로 사용된다. SGC에너지가 전액 출자해 지분 100%를 보유한다. 법인명은 각각 'SGC AI 인프라 주식회사'와 'SGC 데이터 파워 주식회사'다.
자본금 250억 원 규모의 SGC AI 인프라는 1단계 사업인 40MW 규모 모듈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담당한다. 자본금 100억 원의 SGC 데이터 파워는 다음 단계인 260MW 규모 데이터센터와 발전소 구축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SGC에너지는 이달 초 법인 설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KT 등 사업 파트너사와 40MW 모듈형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한 제반 사항을 논의 중이며,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SGC에너지는 지난 2월 300MW 규모의 발전소 결합형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청사진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고려대 김종국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이번 출자를 확정하는 등 사업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SGC에너지는 상반기 내 신규 법인으로 사업 부지 이관을 완료하고 하반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 확정과 착공을 거쳐 2028년 1분기 상업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우성 SGC에너지 대표는 "AI 데이터센터를 사업 고도화의 지렛대로 삼아 글로벌 AI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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