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년 취득 자사주 14.6조 규모 소각 결정
내달 2일 보통주 7336만주·우선주 1360만주 소각 예정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지난해 취득한 약 14조 6000억 원 규모 자사주를 소각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7335만 9314주, 우선주 1360만 3461주 규모 주식 소각을 결정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4조 5806억 원이다. 이는 이사회 개최일 종가인 보통주 주당 17만 6300원, 우선주 12만 1100원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소각 예정일은 내달 2일이다. 예정일은 관계 기관과의 협의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주식 소각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 등의 목적으로 2025년 2월 18일, 7월 8일 이사회 결의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에 관한 소각 건"이라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자기주식보유처분계획 내 당사가 소각 목적으로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부를 소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이사회 결의에 의해 소각하는 것으로 주식 수만 줄고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덧붙였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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