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2차 최고가격제 협조…"석유제품 국내 우선 공급"
정부, 2차 석유 최고가격제 27일 0시부터 시행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대한석유협회(KPA)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의 '비상 경제 대응 방안'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S-OIL)·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2차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조치에 긴밀히 협조할 계획이다.
특히 휘발유·경유·나프타 등 주요 석유제품을 국내 시장에 최우선으로 공급해 수급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정유업계는 나프타의 위기품목 지정과 수출 제한 조치 취지에 공감하며 국내 석유화학사에 물량을 우선 배정해 내수 산업 안정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원유 대체 도입선을 확보하는 등 업계 역량을 총동원해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유지하고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2주간 이어진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에 상한선을 두는 석유 최고가격제를 27일 0시부터 2차 최고가격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보통 휘발유는 1934원, 자동차용 및 선박용 경유는 1923원, 실내 등유는 1530원으로 각각 지정했다. 1차 석유 최고가격 대비 모든 유종이 210원씩 올랐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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