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모든 사업장 차량 10부제 시행…정부 에너지 절감 '민간 확산'
비업무 공간 조명 소등…퇴근시 PC·모니터 전원 소등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삼성그룹이 운영 중인 모든 사업장에서 차량 10부제를 시행하는 등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은 이날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동참한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노력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삼성은 운영 중인 국내 모든 사업장에 차량 10부제를 시행하고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삼성전자(005930) 등 관계사는 이 같은 내용을 이날 사내에 공지하고 26일부터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다만 전기·수소차, 임산부·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사용 자동차 등에 대해선 예외가 적용된다.
사업장 내 야외 조경과 복도, 옥상 등 비업무 공간의 조명을 50% 소등하고 휴일 미사용 주차 공간도 폐쇄 및 소등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임직원이 에너지 절약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퇴근 시 PC·모니터 전원을 소등하고 실험장비 대기전력 차단 등의 캠페인을 실시해 에너지 낭비 요소가 없는지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향후에도 에너지 절약 방안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발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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