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승무원 기내 응급환자 생명 구했다…"안전 훈련 성과"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 객실 승무원들이 비행 중 발생한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승객 생명을 구했다. 이는 그동안 티웨이항공이 진행한 체계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 성과로 해석된다.
2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2일 인천을 출발해 베트남 나트랑으로 향하던 TW033편 기내에서 한 승객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인지한 승무원들은 즉시 기장에게 상황을 보고한 뒤 기내 방송을 통해 의료인을 찾는 '닥터페이징'을 실시하고 환자 상태 확인에 나섰다.
승무원들은 해당 승객을 기내 후방으로 이동시킨 뒤 산소 공급 장치를 연결하는 등 응급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기내에 탑승 중이던 간호사 도움을 받아 환자 상태를 점검하고, 기장 및 지상 의료 지원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비상 의료 키트를 활용해 생리식염수 투여 등 조치를 이어갔다.
이 같은 신속한 대응과 승객의 협조로 환자의 혈압은 점차 안정됐으며 이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서 도움을 준 간호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승무원들의 체계적인 대응 덕분에 위급한 상황이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승객의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평소 기내 응급상황에 대비해 전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소방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화재 진압 및 비상 탈출 훈련 등 실전 중심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탑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과 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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