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 수의사회 라오스지부, '광견병 제로 프로젝트' 진행
전략적 운영으로 총 104마리 등록, 참여율 향상
주민 밀착형 홍보와 교육 병행으로 '인식 개선'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국경없는 수의사회 라오스 지부(지부장 박용승)는 최근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나쌀라 마을에서 광견병 백신 접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24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한 캠페인은 동물병원이 없어 수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동물들을 대상으로 인수공통전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접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접종 사이트를 두 군데로 나눠 운영하는 전략도 도입했다.
그 결과 총 104마리의 개(강아지)와 고양이가 등록 및 검진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개 100마리(96.15%), 고양이 4마리(3.85%)가 캠페인에 참여했다. 연령별로는 1년 이하 어린 개체가 전체의 약 64%를 차지했다.
특히 등록된 개체 중 25마리(24.04%)는 생후 3개월 미만의 자견·자묘로 확인돼 건강 상태 확인 후 내년도 우선 접종 대상으로 분류됐다.
올해는 주민들에게 생필품을 제공한 생활밀착형 홍보와 교육 병행으로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박용승 라오스 지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문한 보호자들이 늘어나는 등 백신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현장에서 실감했다"며 "나쌀라 마을을 정기 관리 지역으로 설정하고 내년 3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캠페인에서 홍보 배너와 더불어 광견병 예방 지침이 담긴 1장 분량의 브로슈어를 제작·배포해 지역 주민들의 보건 인식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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