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무릎 수술 핵심 'TPLO' 집중 조명…수의골관절학회 학술대회
22일, 유한양행 본사…최신 수술 기술 공유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견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무릎 질환인 전십자인대 파열 치료의 핵심 수술 기술 'TPLO'를 중심으로 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수의사들이 최신 치료 방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17일 수의골관절학회(회장 권오경)는 오는 22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 대연수실에서 '2026년 제1차 수의골관절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십자인대 단열과 반월판 질환의 치료'를 주제로 다룬다. 임상 수의사들에게 실제 진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치료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TPLO(Tibial Plateau Leveling Osteotomy)는 반려견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전십자인대 파열을 치료하기 위한 대표적인 수술 방법이다. 무릎 관절의 구조를 바꿔 관절이 앞으로 밀리지 않도록 안정화하는 방식이다. 통증을 줄이고 보행 회복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형견뿐 아니라 최근에는 다양한 체형의 반려견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슬개골 탈구 교정과 함께 시행하는 TPLO 수술, 변형 TPLO(Modified TPLO)의 원리와 임상 적용 등 다양한 수술 기술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확장 경골고평부각(eTPA)을 동반한 전십자인대파열( CrCLR) 환자(환견)에 대한 반원형 TPLO(Hemicircular TPLO) 적용과 관절경을 활용한 반월판 치료 등 최신 치료 접근법도 소개된다.
오후 세션에서는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웨스턴동물의료센터, 넬동물의료재단, 이승진동물의료센터 등 주요 동물병원의 TPLO 임상 증례 발표가 이어진다. 실제 치료 사례를 통해 수술 결과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현장 중심의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에는 종합 토의를 통해 주요 쟁점을 정리한다.
수의골관절학회 관계자는 "TPLO는 전십자인대 질환 치료에서 중요한 수술 기술인 만큼 다양한 접근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임상 수의사들의 진료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학회는 반려동물 골관절 및 정형외과 분야에 관심 있는 수의사를 대상으로 신규 회원도 모집하고 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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