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DP 기후변화 대응 3년 연속 'A등급'… ESG 리더십 입증

부문별 상위 기업 수여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7년 연속 선정
전사 재생에너지 전환율 60%…'2040 탄소중립' 목표 순항

문혁수 LG이노텍 사장.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LG이노텍(011070)이 글로벌 환경정보 공개 플랫폼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ESG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LG이노텍은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로 올해는 2만 2100개 기업이 참여했다.

LG이노텍이 획득한 '리더십 A등급'은 전체 참여 기업 중 상위 3%에 해당하는 766개 기업에만 수여된 것으로 국내 기업 중에서는 35개 사만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LG이노텍은 이번 등급 획득으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이날 서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6 CDP 코리아 콘퍼런스'에서 IT 부문 상위 2개 기업에 수여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이로써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LG이노텍은 탄소중립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204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실행 중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후변화 대응을 ESG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생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효율 개선, 공정 혁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직접전력구매(PPA)와 가상전력구매계약(VPPA) 등을 통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력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국내외 사업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녹색프리미엄 제도에 참여하는 등 안정적인 수급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국내외 사업장 사용 전력의 60%가 넘는 650GWh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약 13만5000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피지컬AI 발전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가 기후변화를 앞당기지 않도록 재생에너지 전환 중심의 ESG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글로벌 리더십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