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AW 2026 참가…피지컬 AI 기반 물류 자동화 공개

AW2026 전시장에 마련될 현대글로비스의 부스 조감도. (현대글로비스 제공)
AW2026 전시장에 마련될 현대글로비스의 부스 조감도. (현대글로비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는 오는 4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해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자동화 기술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물류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화물의 입고·보관·선별 및 집품·출고 전 과정을 연결된 AI 기반 물류 통합 설루션을 공개한다.

부스에서는 자회사 알티올과 공동 개발한 창고제어시스템(WCS) 플랫폼인 '오르카'를 적용한 '팔레트 셔틀'을 전시한다. 팔레트 셔틀은 운반로봇이 장착된 팔레트가 레일을 따라 이동하며 물품의 입출고를 자동 수행하는 설비로, 창고 환경에 맞춰 설계·제어된다.

자율주행 물류로봇(AMR)과 로봇 피킹 작업도 함께 시연한다. AMR이 부스 내 위치한 물품을 운반하면 '원키트 피킹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로봇이 이를 집어 지정 위치로 옮긴다. 다양한 형태와 재질의 물품을 움켜쥘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시장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BD)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비구동 모델도 국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해당 모델은 지난 1월 CES 2026에서 공개된 개발형 아틀라스의 모형이다. 아틀라스는 지난해부터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 현대글로비스 사업장에서 부품 서열화 실증 작업(POC)을 진행 중이고, 2028년부터 HMGMA에서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 작업과 같이 안전성과 품질 효과가 명확히 검증된 공정에 우선 투입 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피지컬 AI 등 첨단기술로 인해 급변하는 물류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선행 연구와 물류 자동화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