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병 앓는 반려동물 기침하면 이뇨제 쓸까…내과 수의사 대답은

김예원 더케어동물의료센터 원장 강의

김예원 더케어동물의료센터 원장이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심장병을 가진 반려동물이 기침하면 검진을 통해 원인을 확인한 뒤 상황에 따라 이뇨제를 처방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김예원 24시 구리 더케어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은 지난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22회 한국동물병원협회 KAHA 컨퍼런스(카하 콘퍼런스)에서 '심장병 환자의 기침, 정말 이뇨제를 써야 할까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예원 원장은 이날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기침의 원인, 심원성 기침과 비심원성 기침 감별, 기침에 따른 적절한 치료 방법,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리 방법 등을 공유했다.

그는 폐부종과 같이 이뇨제 처방이 필요한 상황, 잘못된 이뇨제 사용의 문제점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폐초음파와 방사선 진단의 차이점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잔기침 증상을 보인 몰티즈(말티즈)와 거위 울음 기침을 한 포메라니안, 울혈성 기침을 한 강아지 등의 치료 사례를 공개했다.

김예원 원장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견이 기침한다고 해서 무조건 이뇨제를 처방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침의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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