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신화' 구다이글로벌, IPO 시동…상장 주관사 4곳 선정
'미래에셋증권' 대표주관사 맡아
상장 준비 단계적으로 추진 계획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조선미녀·티르티르 브랜드를 보유한 뷰티 기업 '구다이글로벌'은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씨티, 모건스탠리 4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 가운데서는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예상되는 공모 규모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유치 중요도를 고려해 선정된 해외 증권사 중 추가 대표 주관사 지위 부여는 향후 상장 추진 과정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주관사단 선정은 대형 IPO 수행 경험과 트랙 레코드, 글로벌 기관 투자자 네트워크, 세일즈 역량, 리서치 경쟁력, K-뷰티 산업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해 12월 말 국내외 증권사 15곳에 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한 이후, 숏리스트 선정과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약 두 달간 평가 절차를 진행했다.
구다이글로벌은 최근 북미 현지 전략 파트너사인 한성USA 경영권을 인수하며, 글로벌 유통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 유통망과 운영 인프라를 직접 확보함으로써 브랜드 중심 성장 전략을 넘어 브랜드와 유통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구다이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주관사 선정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준비하기 위한 절차적 단계"라며 "선정된 주관사단과 함께 상장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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