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수의사회 회장 선거 방식 합의…온라인 투표로 간다

양 후보 선관위 결정 따르기로 합의
10일 임시총회 후 선거 일정 공지

6일 대한수의사회에서는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선거 방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왼쪽부터),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선거 기호 1번 황정연 후보, 기호 2번 이태형 후보, 김재현 서울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 뉴스1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선거가 정기총회 정족수 미달로 연기된 가운데 선거 방식과 절차를 둘러싼 주요 당사자들이 모여 온라인 투표를 전제로 한 선거 진행에 합의했다.

6일 대한수의사회에서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 김재현 서울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서울시수의사회 회장 선거 기호 1번 황정연 후보와 기호 2번 이태형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향후 선거 방식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앞서 서울시수의사회는 지난 1일 정기총회와 회장 선거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정족수 미달로 총회와 선거 모두 성립되지 못했다.

서울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네 명은 선거의 공정성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합의했다. 선거 절차는 대한수의사회 선거에 준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선거 전반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선거운동은 선거 전날까지 진행한다.

또한 양 후보는 '제27대 서울특별시수의사회 회장 선거에 관해 서울시수의사회의 발전과 회원 권익 보호, 공정한 경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수의사의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하지 않으며, 이후 결정된 사항에 대해 일절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선거는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에 관한 정관 개정이 이뤄진 후 선거 일정을 공지하기로 했다. 총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될 경우, 임원 선거는 2~3일 내 실시할 계획이다. 개표는 온라인 투표 당일 오후 6시에 대한수의사회에서 진행된다.

선거 공보는 서울시수의사회 홈페이지 로그인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팝업 형태로 게시된다. 공보 파일은 문자(SMS)를 통해 회원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수의사회는 지난 4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정관 개정안 최종 승인과 미결산 안건 처리를 위한 임시총회 소집을 의결했다.

임시총회는 오는 10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정관 개정안 최종 승인, 2025년도 결산, 2026년도 예산안 심의·의결이다. 전자 위임장은 9일까지 접수된다.

서울시수의사회는 각 지역 분회장을 통해 임시총회 참여를 적극 독려해 성원 확보와 회원 참여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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