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작년 매출 4.7조 '역대 최대'…영업익 전년比 2.2%↓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 뉴스1 박영래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 뉴스1 박영래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조 7013억 원, 영업이익 5755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해 1960년 창사 이래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 1601억 원, 영업이익은 1453억 원을 거둬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5%, 3.9% 감소했다.

분기 매출은 2023년 4분기 이후 9분기 연속 1조 원 이상을 유지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미국발 관세 부과, 광주공장 화재에도 미국·유럽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신차용(OE)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에서 모두 판매를 확대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또 엑스타 스포츠 등 신제품 출시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43.2%로,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4%로 각각 늘렸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로 매출액 5조 1000억 원을 제시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은 47%로 확대하고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30%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도 미국 관세 적용 등 불확실한 상황이 전망된다"면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등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wsh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