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해외 법인과 주고받는 문서 영어로 통일

삼성전자·디스플레이·바이오로직스 우선 적용…관계사 순차 확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 사옥. 2026.1.29/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이 국내 법인과 해외법인이 주고받는 문서에 영어만 사용하기로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날 다음 달부터 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 3개 사부터 국내 법인과 해외 법인이 주고받는 문서들을 모두 영어로 작성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침을 사내에 공지했다.

기존에는 한국어와 영어를 병용했으나, 영어만 쓰기로 한 것이다. 향후 다른 관계사에도 이런 조치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은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여러 언어 사용에 따른 비효율성을 낮추기 위해 영어 문서 사용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024년 말 기준 삼성전자의 해외 법인 직원 수는 13만7350명으로, 국내 법인 직원 수(12만5297명)보다 많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