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삼성SDI "전고체 배터리, 계획대로 27년 양산…로봇사업 기회"
"제한된 공간에 고밀도 필요…로봇發 전고체 수요 증가"
- 김성식 기자,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박기범 기자 = 삼성SDI(006400)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당초 계획대로 2027년에 진행하겠다"고 2일 밝혔다.
박종선 삼성SDI 배터리 전략마케팅실장 부사장은 이날 열린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내로 전고체 배터리 라인에 대한 캐파(CAPA·생산량)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사장은 "최근 자동차 제조사(OEM)들의 전동화 계획은 지연되는 분위기나,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에 따라 로봇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제한된 공간에 고밀도 배터리 탑재를 요구하는 로봇에 대한 "전고체 배터리 수요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도심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소형 전기 비행기를 이용해 나르는 도심항공교통(UAM)과 하늘에서 장기간 비행하며 통신과 관측을 제공하는 고고도 플랫폼 스테이션 등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신규 비즈니스에도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해선 "지난해 10월 BMW와 테스트 차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 성과도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모든 전고체 배터리는 "계획된 일정에 맞춰 상용화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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