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제홍 엘앤에프 대표 "LFP 원가 경쟁력 강화, 성장 동력 확보"

[신년사] "캐즘 돌파 기반 위에서 성장 이뤄내야"

2026 엘앤에프 시무식에서 허제홍 대표이사가 신년사를 하는 모습(엘앤에프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허제홍 엘앤에프(066970) 대표이사가 새해를 맞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과 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6일 엘앤에프에 따르면 허 대표는 지난 5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전례 없는 혹독한 캐즘을 마주했지만 끝내 돌파해 냈고 이제 그 기반 위에서 탁월한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또한 "고객사 및 글로벌 공급망이 우리의 혁신기술과 비중 있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걸맞게 조직체계와 경영방식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세계 최초로 남극을 정복한 탐험가 아문센의 사례를 인용하며 "명확한 목표, 검증된 공정,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협력으로 극한의 도전을 이겨내겠다"며 "캐즘의 시간을 견딘 안목과 경험을 바탕으로 붉은 말의 해에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엘앤에프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 △LFP 양산의 성공적 실현 △생산공정 효율과 원가 경쟁력 강화 △중장기 관점의 공급망 강화 및 미래 사업모델 혁신 등 3대 핵심 전략을 세웠다.

엘앤에프는 NCM 양극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LFP 양산에 나서며 신기술·신공정 도입을 통해 근본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6년 하반기 연 3만 톤 규모의 LFP 양산을 시작으로, 시장 수요에 따라 단계적 증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전구체·리사이클을 포함한 밸류체인 확장으로 중장기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양극재 개발, 산학연 협력 확대로 미래 성장동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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