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모건스탠리 ESG 평가서 'AA'등급 획득…2년 만에 1단계 상향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SKC(011790)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최근 시행한 ESG 평가에서 종합 등급 'AA'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SKC는 2023년 'A' 등급을 획득한 이후 2년 만에 한 단계 상향된 결과를 얻으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E) 영역에서는 취수와 폐기물 관리 역량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SKC는 전 사업장에 취수 절감 시스템을 운영하며 수자원 사용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률은 2022년 89%에서 2024년 95%로 개선했다.
사회(S) 영역에서는 화학물질 관리 체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SKC는 국내외 주요 규제 동향을 반영해 화학물질 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으며 적용 범위를 글로벌 사업장 전반으로 확대해 지역별 규제 환경 차이에 따른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경영 성과와 책임 있는 의사 결정을 연계한 보상 체계가 호평받았다. SKC는 재무 실적과 연계된 단기 성과 보상 제도를 통해 경영진의 의사결정이 기업 가치와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함으로써 이해관계자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SKC 관계자는 "이번 MSCI 'AA' 등급 획득은 핵심 ESG 이슈 전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축적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업 경쟁력 강화와 ESG 경영을 병행하며 투명한 공시와 전사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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