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美 시뮬레이션 골프리그 'TGL 시즌2' 개막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미국 시뮬레이션 골프 리그 '투모로우 골프 리그'(TGL)가 28일(현지시간)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2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TGL은 스포츠 경영자 마이크 맥칼리, 프로 골퍼 타이거 우즈, 로리 매킬로이가 창립한 골프 리그다. 테크놀로지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시즌 2부터 TGL 최초 오피셜 파트너 및 파운딩 파트너로 활약한다.
한국타이어는 경기장 내 전광판을 비롯해 TV 광고, 경기 중계 화면 등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노출해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팬들에게 프리미엄 위상을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TGL 시즌 2는 플로리다 팜비치 주립대 내 위치한 '소피 센터'에서 진행된다. 경기장은 가로 19.5m 세로 14m 규모의 초대형 시뮬레이터에 티샷하는 스크린존, 어프로치와 퍼팅을 하는 그린존으로 구성된다. 그린존에는 턴테이블과 600여 개의 액추에이터가 설치돼 홀마다 지형을 정밀하게 변화시켜 마치 실제 환경에서 골프를 진행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경기는 시즌 1 파이널 시리즈 진출팀인 애틀랜타 드라이브 GC와 '뉴욕 골프 클럽' 간 맞대결이다. 뉴욕 골프클럽이 지난해 챔피언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를 상대로 설욕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TGL 시즌 2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3월까지 총 15라운드에 걸쳐 진행되고, 6개 팀 총 24명의 현역 미국프로골프투어(PGA) 골퍼들이 참가해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된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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