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피앤비화학, 국가 LCI 전면개편 우수 참여기업 선정

금호피앤비화학 여수 제1공장(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피앤비화학 여수 제1공장(금호석유화학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금호피앤비화학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에서 추진한 '국가 전과정목록(LCI) 전면개편 사업'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사 주요 공정에 대한 전과정 데이터(LCI)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해 국가 LCI 데이터베이스 개편을 위한 기초 자료 구축에 기여한 평가를 받았다.

국가 LCI 데이터베이스는 향후 제품 환경성 평가, 환경성적표지(EPD), 탄소발자국 산정 등 다양한 정책 및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핵심 기반 데이터다.

특히 금호피앤비화학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과정평가(LCA) 방법론과 데이터 품질 관리 기준을 참고해 내부 검증 절차를 수행, 국가 LCI 데이터베이스 신뢰성과 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금호피앤비화학의 검증된 공정 데이터 관리 체계와 품질 수준이 이번 우수기업 선정의 주요 평가 요소 중 하나로 작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는 국가 LCI 데이터베이스 전면개편 과정에서 공정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기업의 참여 정도가 객관적으로 평가된 결과"라고 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