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20억원 기부…누적 기부액 2500억 넘어

LG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갖고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G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갖고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LG(003550)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갖고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LG의 연말 기부는 올해로 26년째로, 누적 성금은 2500억원을 넘었다.

LG 임직원들은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고 있다. LG전자는 임직원의 기부 의사를 수렴해 사원증 접촉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LG디스플레이는 저소득 가구 아동들이 희망하는 선물을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산타 캠페인'을 진행하고, 파주·구미 사업장 인근 동절기 취약 계층에는 기부금을 전달했다.

LG화학은 여수·청주 사업장 인근 보육원 아동 100여 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기부위크'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직영 매장에서 '구세군 QR코드 자선냄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임직원들은 저소득 가구 아동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U+희망산타'를 진행했다.

LG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 또한 기업의 책임 중 하나"라며 "LG의 한결같은 이웃사랑이 추운 겨울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