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3분기 연속 D램 1위…삼성전자는 마이크론 제치고 HBM 2위
SK하이닉스 34%, 삼성전자 33%, 마이크론 26%
HBM 점유율 SK하닉 57%, 삼성 22%, 마이크론 21%
-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3분기 연속 글로벌 D램 시장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005930)는 HBM3E 12단 판매 확대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2위에 올랐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34%로 3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시장점유율은 2분기(38%) 대비 4%포인트(p)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분기 대비 1%p 오른 33%로 2위를 지켰다. 마이크론은 3%p 오른 26%로 3위를 기록했고, 중국 창신메모리(CXMT)는 5% 점유율로 4위에 자리했다.
주요 공급업체들이 범용 D램 생산량을 줄이면서 시장에는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대만 난야는 범용 D램 판매를 확대하면서 점유율을 1%에서 2%로 늘렸다.
전체 시장 규모는 출하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26% 성장했다.
HBM 시장은 SK하이닉스가 57% 점유율로 1위를 굳건히 지켰지만, 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7%p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HBM3E 공급이 확대되면서 점유율을 15%에서 22%로 끌어올리며 마이크론(21%)을 제쳤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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