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자회사 JAS, 안전보건경영 국제표준인증 획득
항공 지상조업 전 분문서 'ISO 45001' 인증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지상조업 자회사 JAS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 45001 인증은 JAS가 전국 지점(김포·인천·부산·제주 등)에서 수행하는 여객·수하물 처리, 급유, 장비·정비 지원 등 항공 지상조업 환경 전반을 대상 이뤄졌다.
이번 인증은 올해 제주항공이 선언한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에 따라 추진한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 안전보건 수준 향상 노력이 결실을 본 첫 번째 대외 성과다.
JAS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규 준수 체계 정비 △위험성평가 고도화 및 고위험 작업 관리 체계 재정립 △협력사(도급·용역) 안전관리 프로세스 강화 △현장 미팅 및 안전캠페인 등 근로자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을 전개했다.
JAS는 ISO 45001을 기반으로 사전에 위험을 차단하는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협력사까지 포함한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JAS 관계자는 "항공 지상조업 업무는 중량물 취급, 공항 내 각종 장비·차량 운행 다양한 위험 요인을 동반하는 만큼 현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ISO 45001 인증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승객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 조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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