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 난방유 들고 독거노인 집 찾아갔다

임직원들과 구룡마을 취약계층 세대에 난방유 1만L 지원
허세홍 "겨울철 난방비 부담 겪는 이웃에 작은 온기 되길"

GS칼텍스 허세홍 부회장 및 임직원들이 독거노인 및 이동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한 난방유 나눔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S칼텍스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연말을 맞아 서울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난방유(등유)를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17일 GS칼텍스에 따르면 허 부회장은 지난 16일 임직원들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을 방문해 독거노인 및 이동이 어려운 가정 50가구에 총 1만 리터(L)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이번 난방유 나눔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고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GS칼텍스는 2006년부터 20년째 구룡마을을 찾아 취약세대에 가구당 200리터씩 난방유를 공급, 겨울철 난방비 부담 절감에 앞장서고 있다.

허세홍 부회장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은 이번 활동이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우리 사회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난방유 나눔 봉사활동과 더불어 김장 나눔, 난방용품 및 생필품 지원 등 소외이웃을 위한 '연말 릴레이 봉사활동'도 2005년부터 21년째 진행하고 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