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발 밴드' Midnight Til Morning, 내년 2월 서울서 공연

그래미 후보 프로듀서와 협업
AEG Presents Asia 주최로 서울 무대 첫 선보일 예정

사진=모티프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 리얼리티 프로그램 '빌딩 더 밴드(Building the Band)'를 통해 세상에 나온 4인조 팝 록 밴드 Midnight Til Morning이 첫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

AEG Presents Asia가 주최하는 'Midnight Til Morning World Tour 2026 in Seoul' 공연은 2026년 2월 15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팬들을 만난다.

미국과 호주 출신 멤버로 구성된 Midnight Til Morning은 블라인드 오디션을 거쳐 탄생했다.

호주 출신 코너 스미스(Conor Smith, 22), 메이슨 와츠(Mason Watts, 25)와 미국 출신 셰인 아펠(Shane Appell, 22), 잭 뉴볼드(Zach Newbould, 22)가 한 팀을 이루었다.

이들은 프로그램 무대 위에서부터 뛰어난 케미와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룹 결성 이후, 이들은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와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강렬한 보컬, 가사에서 느껴지는 진솔한 감정, 그리고 멤버 간의 끈끈한 우애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빠르게 형성했다.

Midnight Til Morning은 그래미 후보에 오른 프로듀서와 유명 비디오 감독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팀과 협력하며, 사람들과 깊이 소통하는 음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왔다. 특히, 데뷔 싱글 는 벤슨 분(Benson Boone),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숀 멘데스(Shawn Mendes)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세계적인 작곡가들과 함께 작업한 곡이다.

이 곡은 공개와 동시에 영화 같은 스케일과 깊은 울림을 담은 사운드로 놀라운 주목을 받았으며, 밴드가 단순한 바이럴 스타를 넘어선 진정한 ‘아티스트’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각자 솔로 활동을 경험했던 멤버들은 자신들의 독특한 스타일을 성공적으로 결합하여 현대적인 팝과 록을 조화롭게 아우르는 사운드를 구축했다.

현재 Chugg Music과 계약을 맺고 커리어를 결정지을 데뷔 무대이자 첫 글로벌 투어를 준비하고 있으며, 스크린을 넘어 세계 무대에 오를 채비를 마쳤다.

티켓 구매는 2025년 12월 16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7일 오전 9시 59분까지 진행되는 아티스트 프리세일 및 아티스트 디스코드 프리세일을 통해 가능하다.

프리세일에 대한 상세 내용은 Midnight Til Morning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 판매는 2025년 12월 18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티켓 구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공식 예매처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이번 투어를 주최하는 AEG Presents Asia는 라이브 이벤트의 강력한 영향력에 아티스트 성장에 대한 진정성을 더해 음악·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4개 대륙에서 활동하며 예술성, 창의성, 그리고 커뮤니티에 대한 헌신을 바탕으로 라이브 이벤트의 기준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AEG Presents는 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 New Orleans Jazz & Heritage Festival, American Express Presents BST Hyde Park 등 아이코닉한 페스티벌 및 공연을 기획하고 주최한다.

The Rolling Stones, Elton John, Taylor Swift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투어를 진행하며, Goldenvoice, Concerts West, The Bowery Presents 등 유명 파트너 브랜드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아티스트 성장과 팬 커뮤니티 구축을 위한 독보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