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영지원실, '경영지원담당' 명칭 변경…신사업 속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2025.10.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2025.10.1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삼성 주요 그룹사들이 기존 '경영지원실' 조직 명칭을 '경영지원담당'으로 변경했다. 조직을 격상해 신사업 발굴 등 업무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경영지원실을 경영지원담당으로 바꿨다.

이에 따라 박순철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 부사장(CFO) 보직은 경영지원담당 실장으로 바뀌었다.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그룹사의 경영지원실도 조직 명칭을 일제히 변경했다.

경영지원 조직은 회사의 예산·지출 관리, 미래 신사업 발굴 등 역할을 한다. 삼성 그룹사들은 경영지원담당 조직을 격상하고 신사업 발굴 등을 수행하는 산하 조직 '기획팀'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ju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