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사이언스, 공공기관 시장 확대 나선다.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아림사이언스는 한국벤처기업유통원이 11월 26일 개최하는 '2025 공공구매 촉진대회' 구매상담회에 참가, 2026년부터 공공기관 대상 시장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림사이언스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공공기관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숭인도담공영주차장과 신교공영주차장 지하주차장에 공기질 모니터링 시스템 '아림에어 ArimAir OA200M'을 설치·운영 중이다.

이 제품들은 종로구 내 공영주차장의 공기질과 주차 차량 배출 오염물질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이를 PC·모바일로 실시간 원격 전송하여 공공시설의 공기질을 관리한다. 기존의 수동식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 자동 관리방식으로 개선한 사례로 평가된다.

공공기관 실증지원 사업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아림사이언스는 2025년 하반기에 부산환경보건센터, 구미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 등에 제안해 조달 납품을 완료한 바 있다.

아림사이언스의 '아림에어 ArimAir OA200M'은 환경부로부터 (초)미세먼지 등 간이측정기 성능 1등급을 받았고, 아황산가스 등 주요 유해가스를 선택 구성으로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유일한 장비로 공공조달에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김상인 대표는 "중기부 공공기관 실증지원 사업으로 종로구와 참여한 실증은 공공 다중이용시설 공간의 실시간 실측 데이터 기반 공기질 안전관리 표준을 만드는 레퍼런스 과정"이라며 "하반기 조달 성과와 구매상담회 참여를 계기로, 지자체·공기업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