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즈, 소비자 참여로 모은 고양이 사료 '위스카스' 2톤 기부

'나비야사랑해'에 기부 전달식 진행

한국마즈는 지난 20일 본사에서 동물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와 함께 고양이 사료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한국마즈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국마즈(대표이사 이두호)는 동물보호단체 '나비야사랑해'와 함께 '위스카스®(Whiskas®)' 고양이 사료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0일 한국마즈 본사에서 열렸다. 한국마즈는 고양이 사료 2톤을 기부했다.

한국마즈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세계 고양이의 날'과 '한국 고양이의 날'을 맞아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전국 이마트·몰리스·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판매된 위스카스 건사료의 10% 중량을 적립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만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총 1.8톤이 모였다. 한국마즈가 0.2톤을 추가해 2톤을 나비야사랑해에 전달했다. 기부된 사료는 보호 고양이 급식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두호 한국마즈 대표는 "올해도 소비자와 함께 반려동물 생명 존중 가치를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더 나은 세상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비야사랑해는 길고양이와 유기묘 구조·치료·입양 활동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다. 구조된 고양이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책임 있는 입양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위스카스는 글로벌 마즈(Mars) 펫케어 연구소 '월썸(WALTHAM) 연구센터'의 50년 연구를 기반으로 영양 균형을 갖춘 주식 파우치와 건사료를 선보이고 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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