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고웍스, 작은양조장협의회와 '빚다' 서비스 개발 위한 MOU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주류 제조업 디지털 전환 솔루션 기업 '인비고웍스'는 최근 작은양조장협의회와 함께 주류 제조업 특화 생산관리 솔루션 '빚다(BITDA)'의 개발 협력 및 현장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소규모 양조장의 생산관리, 품질관리, HACCP 대응, 주세 신고 등 운영 전반의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인비고웍스가 개발 중인 빚다(BITDA)는 양조장에서 발생하는 생산·재고·품질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정리하고, 공정 기록·문서·주세 신고까지 통합 지원하는 규제산업 특화형 AI 기반 컨설팅 솔루션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양조장 현장 수요 기반 기능 공동 개발 △파일럿 운영(PoC) 및 실사용 검증 △양조장 디지털 전환 교육·컨설팅 협력 △데이터 기반 공정 고도화 연구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주휘 작은양조장협의회 대표는 "수많은 소규모 양조장이 생산 기록, 품질관리, 규제 대응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빚다는 현장의 고충을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번 협업이 양조장 운영 환경 개선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희성 인비고웍스 대표는 "빚다는 단순한 기록 시스템이 아닌, 양조장 운영 전반을 개선하는 실무형 컨설팅 솔루션"이라면서 "작은양조장협의회와 함께 산업 표준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만들어 전국 양조장에 빠르게 확산시키겠다"고 전했다.
인비고웍스는 현재 여러 양조장과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규모의 빚다(BITDA)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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