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복지에 진심"…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봉사·교육 이어가
경기도와 협약 맺고 공공 동물복지 향상 기여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이사장 김소현)이 동물복지 증진에 힘쓰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15일 해마루재단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도와 '동물복지 증진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반려동물 진료·복지 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이후 의료봉사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마루재단은 경기도가 보호 중인 유기·구조동물과 사회봉사 특수목적견에 대한 의료 지원, 입양 활성화를 돕고 있다.
특히 은퇴 후 복지 관리가 필요한 개체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경기도 내 공공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장 의료봉사도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공존'을 주제로 여주에 위치한 반려마루에서 보호동물 건강검진, 치료, 환경 정비, 산책 봉사 등도 했다.
또한 현장 진료 중 보다 전문적인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화성 번식장 구조견 '땡큐'와 '인천'은 해마루동물병원으로 이송해 추가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각각 7월과 8월에 백내장 수술과 인터벤션 시술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기도 했다. '땡큐'의 치료 과정이 담긴 영상은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마루재단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 '경기도 펫스타' 행사에 참가해 해마루재단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동시에 동물보건사를 위한 취업특강 및 현장면접을 진행해 예비 동물보건사에게 현장 중심의 경험과 올바른 직업관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특수목적견 의료 지원 및 보호동물 건강 관리, 동물복지 교육 및 인식 개선 등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소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더 많은 생명이 적절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사회 또 하나의 구성원인 동물과 사람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은 앞서 △삼성화재안내견학교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한국인간동물상호작용연구회(KHAI)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과 시각장애인 안내견, 검역탐지견, 치료매개견 등 특수목적견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