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원유 운반선 2척 2562억 수주…年 목표 75% 달성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원유운반선의 모습(HD현대 제공)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원유운반선의 모습(HD현대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HD현대(267250)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2562억 원 규모의 원유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주 물량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100척, 135억 9000만 달러(약 19조 8600억 원)를 수주했다. 연간 수주 목표 180억 5000만 달러의 75.3%를 잠정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5척 △LNG 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 운반선 9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61척 △탱커 1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척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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