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은 노령질환? 강아지도 걸릴 수 있어…조기 관리 중요"
권기범 원장, 엘랑코 갈리프란트 세미나서 강의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반려동물 골관절염은 주로 노령질환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린 동물들도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조기 관리가 중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권기범 예은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지난 1일 '2025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FASAVA, 파사바)' 갈리프란트 세미나에서 골관절염 관련 강의를 진행했다.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퇴행과 관절 주변 구조물의 변화로 인해 통증과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만성적·진행성 관절 질환이다.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고 약물, 재활, 체중 관리 등을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각종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에서 약 40%, 고양이에서 50% 이상 골관절염을 갖고 있다.
권기범 원장은 "빠르게 뛰고 점프할 수 있다고 해서 골관절염이 없는 것이 아니다"라며 조기 관리를 강조했다.
권 원장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느끼는 작은 행동 변화들이 큰 단서일 수 있다"며 "보호자가 '나이 들어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증상이 실제 만성 통증일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뒷다리 파행, 십자인대 질환, 고관절 이형성 등 각종 치료 사례를 소개하면서 관리방법 중 하나로 갈리프란트로 통증을 줄여주는 방법을 설명했다.
엘랑코(Elanco)가 선보이고 있는 갈리프란트는 반려동물 골관절염의 장기 관리에 적합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 신약이다.
주 성분인 그라피프란트(grapiprant)는 PGE2가 작용하는 여러 수용체들 중 EP4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해준다. 갈리프란트는 동물용으로 출시된 피프란트(Piprant) 계열 NSAID다.
권 원장은 수술 후 약물 치료 중 하나로 갈리프란트 사용 사례를 언급하면서 "수의사가 적절하게 약을 투약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체중 조절 및 재활 운동을 병행한다면 반려동물이 더욱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