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온, 청년 구직자 초청 'G밸리 취뽀로드' 기업탐방 운영

AI 교육 기술 현장 경험 기회 제공… 참가자 만족도 '높음'

사진=유비온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교육 분야 AI 전문기업 유비온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 구로청년이룸센터와 함께한 '일자리수요데이 G밸리 취뽀로드 원데이 기업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탐방 및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년 구직자들이 실제 기업의 업무 환경을 체험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기술(AIED)이 실제 학습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00년 설립된 유비온은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교육 AI 전문기업으로, 지난 25여년간 대학,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을 공급하며 에듀테크 산업을 선도해 왔다. 대표 서비스인 학습 경험 플랫폼 '코스모스 LXP(Learning eXperience Platform)'는 130여 개 대학을 포함해 총 160여 개 기관에 제공되며 대규모 사용자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탐방은 유비온 본사에서 회사 소개와 기념 촬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쇼룸과 스튜디오, 사무공간을 둘러보며 유비온의 사업 현황과 AIED 기술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이후 교육센터로 이동해 소규모 그룹별 커피챗 프로그램을 진행, 현업 담당자와 자유롭게 대화하며 에듀테크 산업의 다양한 직무와 실제 업무 환경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종료 후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평균 4.3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AI가 접목된 교육 기술의 실제 적용 현장을 직접 볼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유비온은 현재 청년층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사업도 운영 중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금융 전문가 과정'과 '프로젝트 기반 에듀테크 기획자 과정'으로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AI·데이터 분석·콘텐츠 기획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진 유비온 전무는 "이번 기업탐방은 청년 구직자들이 AIED 기술이 실제 교육 서비스에 활용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용기관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청년층의 진로 탐색과 현장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