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재계 총수 회동…관세협상 후속대책 논의
국내 투자·고용 확대 논의 전망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을 만나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과 간담회를 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CEO 서밋, 한미 관세 협상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큰 역할을 한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대미 투자펀드 등 관세 협상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또한 기업들의 국내 투자를 비롯해 고용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앞서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31일 이 대통령을 만나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주요 기업들이 올해 발표한 국내 투자 및 고용 계획을 확대하는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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