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유씨전자 김종부 회장, '2025 중소기업 융합대전' 대통령표창

사진=㈜엔유씨전자 제공
사진=㈜엔유씨전자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건강주방가전 엔유씨전자가 지난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 융합대전'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에는 중소기업 대표,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 관계자 3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김종부 회장은 지역 협력업체와의 공급망 생태계를 연계 및 확대하고 협력기업과 동반성장 기반을 확대하는 등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원액기, 블렌더를 주력으로 수출하고 있는 엔유씨전자는 정부·지자체·대학·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R&D를 추진해 왔으며 대한민국 주방가전의 브랜드화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정부포상인 '지역혁신' 분야는 지역산업 육성 사업을 통해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에 지속해서 기여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주어진다. 해당 분야에서의 대통령 표창은 단 두 명에게만 수여됐다.

시상식과 함께 같이 마련된 전시 부스에서 엔유씨전자는 진공과 초고속 블렌딩 기술을 접목한 '오토 진공 블렌더'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소개했다.

오토 진공 블렌더는 과일과 채소를 용기 내부에서 진공 후 블렌딩하여 산화, 갈변, 층 분리 현상을 최소화하고 영양소를 보존해 주는 제품이다.

상업용 모델 '셰프 CB1000' 블렌더는 과일, 채소를 부드럽고 균일하게 블렌딩해 카페 및 레스토랑 업계에서 호응이 높다. 현재 미국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 '윌리엄 소노마' 온라인몰에 입점해 있으며, 독일·프랑스 등 유럽 지역의 레스토랑 및 주스 바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김종부 회장은 "이번 수상은 엔유씨전자와 함께 성장해 온 모든 임직원과 협력기업이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발전과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