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APEC서 신규 투자 약속…부산공장 전기차 생산 역량 강화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르노코리아는 지난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신규 투자 계획 발표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르노코리아의 니콜라 파리 사장은 행사에서 르노코리아가 르노그룹의 전략적 5대 글로벌 허브 중 하나라며 미래차 전략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부산 공장의 전기차 생산 관련 추가 설비 투자를 비롯한 한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약속하고, 투입 예정 금액에 대한 투자신고서도 제출했다. 신규 투자 규모는 비공개로 향후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1월 미래차 생산 기지 전환을 위해 68개 설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차, 순수 전기차 등 혼류 생산 역량을 갖췄다. 향후 추가 설비 투자로 부산 공장의 전기차 생산 역량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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