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라이프플러스, 퀸트리젠으로부터 670만달러 회수…유동성 확보
- 이호승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이스라엘 국세청의 승인에 따라 현지 합작법인인 퀸트리젠으로부터 미화 670만달러(약 96억원)를 회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2019년 말 이스라엘 현지에 합작법인인 퀸트리젠을 설립해 p53 항암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장기간의 코로나 여파와 불확실한 현지 정세로 연구진이 안정적인 신약개발에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됐지만, 합작사인 예다와 합의된 절차에 따라 이번에 투자금 회수를 진행하게 됐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퀸트리젠으로부터 약 96억원이 회수됨에 따라 현재 장부가 대비 24억원의 이익이 발생,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이번에 확보한 유동성으로 회사의 핵심 전략사업인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관련 투자와 기능성 소재 상용화를 위한 추가적인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충북대학교의 장미 유래 식물성 엑소좀 대량생산 플랫폼 기술과 모아라이프플러스의 사업화 역량을 결합, 기능성 신소재 기반의 엑소좀 응용 제품 상용화를 가속할 계획이다.
모아라이프플러스 측 관계자는 "향후 성장동력인 기능성 신소재 개발,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K-헬스케어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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