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SK하이닉스 "내년 HBM 매진…2027년도 공급 타이트해"
"HBM 공급, 단기간에 수요 따라잡기 힘들어"
- 박주평 기자,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원태성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폭발적 수요 증가와 자사 제품 우위를 통해 고대역폭메모리(HBM)는 2023년 이후 계속 솔드아웃(매진)"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주요 고객들과 내년 HBM 공급 협의를 모두 완료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HBM은 일반 D램과 달리 고객사와 연간 단위로 공급 물량을 계약한다. SK하이닉스는 "AI 성장세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HBM 공급이 수요를 단기간 따라잡기 힘들다고 판단한다"며 "HBM 성장 수준은 공급 가능 여력에 따라 결정될 것이고, 일반 D램보다 상당히 높은 성장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HBM 수요 대비 공급은 2027년도 타이트하게 유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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