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3600억 원 규모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원유운반선의 모습. (HD현대 제공)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원유운반선의 모습. (HD현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HD현대(267250)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최근 HMM(011200)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에 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총 수주금액은 3633억 원으로,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수주 건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95척, 127억6000만 달러(약 18조1345억원)를 수주, 연간 수주 목표 180억5000만 달러(25조 6526억원)의 70.7%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5척 △LNG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8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59척 △탱커 14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척을 수주했다.

flyhighrom@news1.kr